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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복지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jjinbobae 2024. 2.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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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산책하다 보니 반려동물들과 함께 걷고 계신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예전엔 1인 1견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엔 1인 다견으로 적게는 2마리에서 5마리 까지 본 것 같아요

많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풍경이라 새삼 많이들 키우시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려동물이 주는 기쁨과 위로를 받아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나도 키워보고 싶다 하셨던 분들 많죠.

사실 키우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니 쉽게 입양하기에는 망설여지는 건 사실입니다.

특히 키우다가 아프기라도 하면 의료비가 적지 않게 들어가니 더더욱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망설이셨던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서울시가 3월부터 '우리 동네 동물병원' 2024년도 사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지원대상>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 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 최대 40만 원의 의료비 지원 

작년 1,860마리에서 올해 2,500 마리로 확대

 

 

<지원자격>

반려견, 반려모 모두 동물등록이 돼있는 경우

미등록 반려동물은 동물등록 후 지원

 

 

<참여 동물병원>

작년 92곳에서 올해 114곳으로 확대

 

 

<지원방법>

보호자가 기본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시, 자치구와 참여 병원의 재능기부로

필수진료의 경우 1회당 진찰료 5천 원(최대 1만 원), 선택진료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

 

 

<지원항목>

필수진료(기초건장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선택진료(기초 검진 중에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수술)

 

자세한 내용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http://animal.seoul.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동물병원' 2024년 사업이 잘 이루어진다면 동물복지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 같네요

반려동물이 건강한 삶이 곧 우리의 건강한 삶이 되겠죠.

앞으로 서울시뿐만 아니라 지자체에도 이런 선진 반려문화와 동물 복지를 강화하는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